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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메타버스 기초 과정 운영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08:14]

용산구, 메타버스 기초 과정 운영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28 [08:14]

성장현 용산구청장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용산구가 내달 18일 부터 메타버스(metaverse)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각광 받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민 누구나 자유로운 온라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 기초 과정은 ▲메타버스 산업 전망과 활용 사례 ▲MZ 세대와 메타버스 활용법 ▲제페토 맵 활용·아이템 제작 ▲게더타운 맵 제작 ▲이프랜드 제작 ▲용산구청 메타버스 월드제작 경진대회로 운영된다.

제패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로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D기술 등을 이용해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게더타운은 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한 플랫폼이며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초실감 미디어 플랫폼이다.

교육은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수 18시부터 2시간씩 총8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수강료 1만원, 교재비 2만원이다.

(사)한국메타버스연구원 소속 강사가 실습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 차시별로 보조강사 2명을 투입해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 차시에는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를 제작해 성과 공유도 한다.

구 관계자는 “18시 이후에 운영하는 과정인 만큼 평소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웠던 구민들이 많이 수강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까지. 구 평생학습관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팬데믹으로 쇼핑, 음식배달, 수업 등 생활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며 “기왕이면 구민들이 손쉽고도 즐겁게 온라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내달 19일까지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구민아카데미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학부모 금융경제 교육 ▲전쟁기념관과 함께하는 목요역사산책 강좌별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구는 계속되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수업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Zoom)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 강의 수강 방법 등 상세 내용은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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