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의 '목화송이 협동조합'이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공동체적 경영에 앞장서고, 지역공헌활동 등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하며,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지 만 2년 이상 경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26일 '모두애 마을기업' 5곳을 선정한 바 있다. 도봉구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친환경 바느질제품 제작 및 취약계층 후원.기부활동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마을주민과 취약계층 최우선 채용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통매장을 활용한 판매채널 활성화 등 마을기업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봉구는 '목화송이 협동조합'이 '모두애 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수립, PPT발표 등 심사 대비에 함께 노력해왔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홍보 마케팅과 판로 확보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가방, 앞치마, 생활소품, 위생용품 등 친환경 바느질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장년층여성 사회적기업으로, 2006년 한 살림워커즈로 시작하여 2011년 행정안전부형 마을기업 신규지정 2013년 협동조합 전환 2017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2018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인증 등 도봉구 내 대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목화송이 협동조합을 비롯하여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전국 간판 마을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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