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서울형 ESG 지표 논의9.30. 14시, 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2차 토론회 개최[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해 서울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 서울형 ESG 지표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시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서 필수요소로 다루는 ESG 경영을 시정에 직접 도입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환경문제 해결 등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과제」에 이은 2차 토론회다. 서울시와 녹색위는 토론회에 앞서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필요성, △환경에 특화된 서울형 지표개발 및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2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1차 토론회에서는 유한킴벌리, 파타고니아 등 기업의 ESG 경영사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서울시와 시민 등 각 분야별 역할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방향 및 목적’ 주제발표로 시작해 녹색위 기후대기분과위원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의 ‘서울시 정책에 ESG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녹색위 환경교육분과에서 활동 중인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와 환경지표 연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양지안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서울시 녹색구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녹색위 기후대기분과 위원장인 기준학 숙명여대 산학협력교수가 ‘시민 거버넌스 참여를 통한 서울지역 공공 및 상업 건물 대상 ESG 평가지표 수립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한다. 전체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 간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YouTube) ‘라이브 서울’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패널 발표 자료는 토론회 당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책에도 ESG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ESG 도입에 시작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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