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금천구가 9월 24일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에서 통일준비 부문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세계일보가 주관한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 데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11일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금천구는 민선7기 출범 후 2019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 운영 및 기금 조성을 통해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또한 평화·통일 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통일 준비 부문’ 단체상에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금천구 평화·통일 교육사업인 ‘날개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기자단, 합창단, 통일 기행, 토크콘서트를 운영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에는 청소년 유튜버, 웹 뮤지컬 제작 등 더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평화・안정・번영을 증진하고자 하는 각국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통일 준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구가 남북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홍보디지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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