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의 신속한 상담 지원을 위해 광진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전담 상담인력을 증원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 심화, 가출, 자살 충동 증가로 이어지고 청소년들이 상담복지센터의 상담을 최대 2달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사 1명을 증원하여 추가 배치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상담하기 편한 시간인 평일 야간(월요일 9시~19시, 화요일~금요일 9시 ~ 21시)과 토요일(9시 ~ 17시) 상담 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사회 고위기 청소년의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경(상담복지센터-광진구-광진경찰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위기청소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위기청소년 전문상담인력 증원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더 깊이 들어주고 해결해 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 안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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