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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중도 프로그램 수강생, 제11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대상'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23 [08:19]

제11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작(마포중앙도서관 조은성 수강생 작품)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포구는 '제11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에서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대상 및 우수상을 포함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1회 서울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는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힘내라 대한민국, 물리치자 코로나’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우리동네가 최고!”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일 심사결과, 총 2259명의 학생이 참가해 이 중 174명이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미술로플러스’, ‘도전웹툰그리기’ 등 마포중앙도서관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8명이 응모해 연가초등학교 조은성 학생의 대상 수상을 필두로 망원초등학교 최윤선(우수상), 홍익사대부속초등학교 김세아(장려상)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신 한방울의 기적’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상)을 수상한 조은성 학생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모습과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노고를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2017년 11월 15일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매년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구의 대표 도서관으로, 단순히 책을 읽고 대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도서관 안에 IT 체험실, 멀티미디어실과 청소년교육센터 등을 갖춘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복합기능 도서관이다.

특히, 마포중앙도서관의 자랑이자 역점 분야인 ‘청소년교육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이래 지금까지 총 4,573개 강좌에 2만 2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미술/공예, 창의사고 융합형, 4차 산업 콘텐츠, 음악 등 6개 분야에 총 869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5천 5백여 명이 수강 중이다.

이와 더불어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학교와 연계한 공교육 및 자유학년제 관련 교과 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학교 현장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교육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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