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는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해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 참가자를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 정리수납전문가는 가정, 사무실 등 한정된 공간 및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공간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리수납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사업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프로그램은 주 1~2회 운영되며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으로 운영한다. 2급 과정(10~11월) 이후 1급 과정(11~12월)으로 진행되는데, 1급 과정은 2급 과정 수료자의 출석, 과제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총 25명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론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장실습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우선 선발하며,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필요한 구비서류를 방문(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격증 검정료만 수강생이 부담하게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리수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리 잘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취업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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