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달라진 세상, 디자인도 바꿨다…시민이 함께 뽑는 신제품어워드우수 제품 한눈에 볼 DDP디자인페어 사전 등록 9월 17일(금)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1인 가구, 반려동물, 홈오피스, 친환경 등 최근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세상에 없던 최고의 디자인 신제품을 시민의 투표와 전문가 평가로 뽑는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21년 DDP디자인페어’에 선보일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팀의 106개 신제품을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 ‘올해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뽑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25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개발한 최종 162팀의 제품 중 상품성, 창의성, 전시적합성을 고려하여 106팀의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106팀의 우수 제품 중 전문가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7팀이 선정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9월 16일~9월 30일까지 15일간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구매하고 싶은 제품에 최대 10개까지 투표 가능하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7팀에게는 양산지원비용 600만 원과 DDP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월간디자인 지면홍보 등을 지원하고 올해의 스타디자이너로 홍보할 예정이다.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 7팀은 오는 10월 20일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시상식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대표 온·오프라인 디자인 비즈니스 런칭쇼인 ‘DDP디자인페어’ 에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1인가구, 반려동물, 홈오피스 관련은 물론 지속가능 미래, 순환자원 등 환경에 대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재료를 탐구하여 다양한 가구로 변화시키는 디자인스튜디오 ‘나이스 워크숍’과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구나 소품을 제작하는 소상공인 ‘로우리트 콜렉티브’가 만나 새로운 의자 'Rest in pieces Chai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건축폐기물과 생활폐기물에서 배출되는 전산 볼트와 플라스틱을 결합하여 제작한 의자이다. ‘페이퍼팝’과 협업해 골판지 가구를 활용한 'Workshop스툴'은 골판지의 재료 특성상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작고 가벼워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도 견고하여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의자 또는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협탁이나 인테리어 오브제로 사용 가능하다. 트랜드관에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4차 산업의 과학기술과 디자인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쓰레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는 기업인 ‘수퍼빈’이 있다. ‘수퍼빈’은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 인공지능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하고 이를 통해 모은 폐기물을 매립 소각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유통, 가공의 과정을 거쳐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재탄생 되도록 한다. 실제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제공한 시민에게는 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특히 이번 DDP디자인페어에 신형 ‘네프론’이 공개될 예정이며, 체험존을 통해 재활용 폐기물을 가지고온 방문객에게 포인트는 물론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1인가구를 위한 ‘라운지 체어’, 반려동물을 위한 ‘미유 우프 우프(meow, woof woof)’,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한창인 홈오피스 족을 위한 ‘파이프 스탠드’ 상품 등이 변화되는 라이프스타일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1 DDP디자인페어 오프라인 전시 방문을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9월 17일부터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DDP디자인페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30만회 이상의 접속수를 기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회를 맞는 페어는 현장 방문객 수에 제한이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동시에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은 9월 17일부터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못한 경우 현장등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에서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 개발한 106개 팀의 콜라보 제품과 64개 중소디자인스튜디오의 신제품, 9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 가치와 연계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트랜드 등 새로운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 DDP디자인페어에 선정된 디자인상품을 보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다.” 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어린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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