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천구가 13일 생태환경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1기 생태환경지킴이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생태환경지킴이는 생태환경 전문 주민자원봉사자로서 직접 환경을 살피고 가꾸면서 도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자를 말한다. 양천 생태환경지킴이 양성교육은 생태환경 일반론과 생태 모니터링 교육을 포함한 기본과정과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6월부터 3개월 동안 기본과정을 수강한 이번 수료자들은 10월부터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주민 대상 생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생태자원 모니터링에 참가하게 된다.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생태환경지킴이는 향후 증축 예정인 ‘ECO SPACE 연의’(현 연의생태학습관)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전시기획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연의생태공원, ▲신정산, ▲지양산, ▲안양천 등에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공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숲과 공원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공원의 친구들’도 새롭게 꾸릴 계획이다. ‘공원의 친구들’은 ▲공원돌보미, ▲생태환경지킴이, ▲양천가드너, ▲꿈의놀이터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다. 생태환경지킴이, 공원의 친구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제1기 수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천 생태환경지킴이가 배출되길 바란다”며 “생태지킴이 활동을 통해 숲, 공원, 정원이 가진 가치를 도시로 확산시켜 문화가 흐르는 정원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