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은 추석을 맞아 9월 17일까지 ‘사랑의 나눔곳간 사업’을 운영한다. ‘사랑의 나눔곳간 사업’은 주민들이 추석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구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간장 등 식품류와 샴푸, 린스,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냉동‧냉장식품은 변질될 수 있어 기부 대상에서 제외다. 물품은 14개 동 주민센터나 동대문구청 3층 복지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부봉투는 14개 동 주민센터에, 나눔곳간(박스)은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와 휘경1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기부하는 주민들이 물품을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카드도 구비했다. 한편,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은 매년 추석마다 저소득 주민들에게 송편을 제공하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14개 동 100가구에 송편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이나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사랑의 나눔곳간’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눠주시는 식품이나 생필품, 명절 선물세트 등은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을 함께 보듬는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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