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가 소상공인의 옥외광고물(간판) 제작‧설치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옥외광고사업자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개 사업체 당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내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 광고주 본인이 사용하는 점포 등의 옥외광고물(간판) 제작·설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옥외광고물(간판)의 제작과 설치는 동대문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 의뢰해야하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추가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광고주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며, 동대문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동대문구청 건설관리과 건설행정팀에 방문하면 된다. 구는 소상공인 여부, 동대문구 소재 영업기간 등을 확인하여 최소 4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는 10월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간판 교체·제작 설치비용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옥외광고시장에도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불법(노후) 간판 정비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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