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202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을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존 8,797억 원 대비 10.93% 늘어난 961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 내 주민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 관리 4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먼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44억 중 구비 분담금으로 135억을 편성, 차질 없는 지급을 추진한다. 방역수요 및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0억 원, 생활치료센터 시설 사용료 2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9억 원, 선별진료소 운영 3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190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추경예산 10억 원을 포함해 총 52억 원을 투입, 희망일자리 등 1,500여개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시장개척과 시제품 제작 등을 돕기 위한 사업화 지원금(3억 원)을 지급해 민생경제의 어려움 극복에 박차를 가한다.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8억 5천만 원),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3억 원)을 비롯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행사 등을 추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 독거 장애인 대상 인공지능 반려로봇 지원 사업(8천만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2억원),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1억 원), 독거 어르신 혹한기 난방물품 지원(3천만 원), 청년 소상공인 행복 나눔 도시락 지원(1억 원)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 또한 꼼꼼하게 챙긴다. 특히 모든 구민이 범죄, 사고위험 등 불안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관리 분야에 147억 원을 편성,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6억 원), 노후도로 유지보수(10억 원), 별빛내린천 주민대피시설과 하천시설물 정비(13억 5천만 원), 지능형 CCTV 설치(6억 4천만 원)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주민 복지사업으로 165억 원을 투입하여 하반기 보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6억 원을 확정,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 961억 원을 통해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 견인, 관악구 곳곳 주민불편사항 제거 등 관악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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