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 도봉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월 9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환에 따른 지방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부패 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공모했다. 이에 도봉구는 기후환경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각각 '33만 서울 도봉에 2050 탄소중립을 설계하다'와 '숙의 공론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사례로 서울시 자치구 유일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도봉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약속-계획-이행-보고 단계에 따른 'Race To Zero' 정책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탄소중립을 명문화하고 서울 자치구 최초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방안 '살아있는 도봉, 살아가는 도봉! 도봉 1 줄이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숙의공론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봉구의 정책이 주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이며, 성실한 공약 이행과 우수한 정책 발굴로 보다 나은 도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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