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강서구는 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설계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은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냈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조성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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