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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령숲속문화마을,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역상권 특화거리로 거듭난다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06:29]

강북구, '우이령숲속문화마을,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역상권 특화거리로 거듭난다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09 [06:29]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북구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사업자로 우이령숲속문화마을 상인회와 미삼 상인회 2곳을 선정했다.

우이령숲속문화마을 상인회는 우이신설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령길쪽 약 1.2㎞ 구간에 속한다. 주변에 휴양콘도미니엄, 우이동 가족캠핑장, 북한산 인수봉 등 다양한 시설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이와 연계하여 구는 상인회에서 신청한 사업 중 마을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맛집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전략 교육도 보조해 준다.

미삼 상인회는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인근 상권으로 주변에 백화점, 쇼핑몰 등이 자리 잡아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지하철역 출구 옆에 특화거리 상권과 구정홍보를 위한 실외용 LED 대형 전광판 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구민뿐만 아니라 외부 이용객을 위한 맛집, 상권, 구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2곳의 지역상권 특화거리는 지난해 1월 ‘강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 조례’가 제정된 후 첫 선정이다. 조례의 제정으로 기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을 탈피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을 지원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되어 일정 지역에서 같은 업종 20개를 넘거나 점포가 40개 이상이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구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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