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포구는 오는 9월 24일까지 ‘마포구-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온라인 초등학생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가 2019년부터 연세대와 관‧학 협력을 통해 진행해온 중국어 교실은 연세대학교 소속 중국어 원어민과 한국인 전문 강사의 병행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총 10회 진행되며, 올해는 화요일반 24명, 목요일반 24명 총 48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한 반 당 8명의 소수 인원으로 편성해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100분간 진행하며, 어린이중국어 교재를 활용해 입문 및 초급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지난 6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 내 ’소통과 참여‘ 게시판에 있는 ’통합온라인신청’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9월 30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30만 원으로 이 중 절반인 15만 원을 내면 나머지 15만 원은 구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 내에서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이번 중국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화상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며, 웹캠 및 마이크가 장착된 노트북 또는 컴퓨터가 있어야 수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마포구 교육지원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중국어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인재인 초등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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