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지난 4일, 강동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열린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아동들(청소년의회 31명, 아동구정참여단 33명, 청소년참여위원회 34명)이 ‘아동친화행복도시 강동’을 위해 직접 관련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자 마련되었고,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인원 98명 중 필수인원만 행사장에 참석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5년째 운영되어 오고 있는 ‘열린의회’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별로 그간 활동내역에 대한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제5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열린의회’에는 청소년의회 5건, 아동구정참여단 12건, 청소년참여위원회 2건으로 총 19건의 정책이 상정되었고, 주요 정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카드 지원, 장애인 놀이터 개설 제안,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 활성화 등 아동·청소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정책제안과 자유발언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스스로 지역에서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 기념식’도 진행해 청소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열린의회’ 부제목인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같이의 가치'처럼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은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린의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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