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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취약계층 나눔 위한 추석맞이 기부물품 모금함 설치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07:03]

도봉구, 취약계층 나눔 위한 추석맞이 기부물품 모금함 설치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07 [07:03]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각 가정에서 나누고 싶은 생필품을 기부 전달할 수 있도록 창2동 주민센터와 도봉2동 주민센터를 주요 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부물품 모금함'을 설치했다. 기부나눔 봉투를 비치하여 지역주민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물품 모금은 8월 30일부터 추석 이전까지인 9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해당 기간 주요 거점기관(창2동주민센터, 도봉2동주민센터)을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이다. 단,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 안전의 우려가 있는 상품은 기부가 제한된다.

한편 주요 거점기관으로 모인 물품들은 도봉푸드뱅크마켓에서 수거, 분류, 검수 작업을 거쳐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인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푸드뱅크마켓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명절인만큼 지역의 따스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추석맞이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기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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