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관악구 1인 가구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고 그 이야기를 드러내는 프로젝트를 기획할 지역 청년 5명과 '2021년 관악 N개의서울 : 1인 가구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문화재단 'N개의 서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다양성’에 주목하여, 여러 모습의 나홀로 가구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관악구의 1인 가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청년부터 중장년, 노년층, 장애인 등 여러 형태의 1인 가구가 존재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러한 인구적 특성을 바탕으로 이번 '2021년 관악 N개의서울 : 1인 가구들'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 5인은 다른 참가자들과 스터디를 통해 관악구 1인 가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한 후, 그 이야기를 드러내는 실험(프로젝트)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활동 결과물은 12월에 예정된 지역 예술 축제 관악 아트위크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청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실행비 1백만원과 지역 내 1인 가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탐구하기 위한 스터디 프로그램 및 성과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2021년 관악 N개의 서울 : 1인 가구들' 사업은 청년문화공간이자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과 협력하여 참여자들의 실험 활동을 지원한다. 관악문화재단은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의 지역 활동을 독려하고 사업의 지향점을 지역 내 공유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1인 가구 삶의 형태가 발현되고, 포용될 수 있는 지역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서울 자치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에서 1인 가구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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