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노원구, 생명의 소중함 함께 나눠요 '2021 생명사랑 영상공모전' 개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07:48]

노원구, 생명의 소중함 함께 나눠요 '2021 생명사랑 영상공모전' 개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07 [07:48]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노원구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 노원 생명사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살 예방 행사와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원구는 비대면 형식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이며 영상편지, 웹툰영상, 캠페인 및 응원영상 등 생명사랑의 취지를 담은 창작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10분의 유튜브 게시용 영상이나 ▲10초~1분의 틱톡, 유튜브 쇼츠용 영상을 제작하여 10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사전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 순으로 이루어지며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7작품을 선정하여 10월 29일 발표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2명) 30만원, 우수상(4명) 15만원, 입선작(10명) 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노원생명존중TV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비대면 자살예방 홍보자료 및 생명지킴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원구는 자살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자살 예방 조례를 제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보건소 산하 자살 예방 전담팀을 중심으로 동주민센터, 생명지키미 봉사단체, 임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협업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자살 위험군은 자살 예방 활동가 교육을 받은 전문 심리상담 요원 57명이 말벗,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연령별 맞춤형 심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자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고용시장 악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원구의 자살률이 최근 2년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