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 안암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추석을 앞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따뜻한 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나눔행사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으로 관내 사)좋은인연 및 원불교 안암교당이 한마음으로 후원 릴레이에 뜻을 모았다. 여기에 안암동 주민이 직접만든 수제담요 100장, (주)대양식품에서 김자반 100세트, 협의체 기금 250만원 등 후원이 연일 이어지고, 사)좋은인연에서 송편 80박스(120만원 상당), 안암교당에서 과일 20세트(100만원 상당)를 후원하기로 약속하면서 릴레이 방식으로 나눔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행사를 앞두고 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병희 위원장은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 릴레이에 동참해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주시는 안암동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저소득층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추후 8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릴레이 행사 진행일정에 따라 9월9일~16일까지 200가구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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