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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46회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06 [08:43]

은평구, 제46회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06 [08:43]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이 지난달 30일 ‘제46회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회’를 열고 재단 운영규정 개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규정을 개정해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해 보다 실효성 있는 규정을 의결하고, 이사 중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또 이사장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의 호선을 통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고 기타 보고사항으로 2021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을 승인했다.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장학금 신청자격에 있어서 기존에는 공시지가 또는 전월세 금액 등 재산 기준이었으나, 이를 기준 중위소득과 연계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을 활용한 기준으로 개정했다. 또 고등학생 무상교육에 따라 장학금 지원대상을 명확하게 하고 기관명칭이나 용어 등을 현행화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이 진로나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접수비용 부담을 줄여 주고자 나비장학금을 신설했고, 그 외 국세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손달익 이사장은 “운영규정 전면 개정을 통해 장학금 수혜자가 확대되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 9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달익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데 모범이 되고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사장은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재단이 발전할 수 있었고 감사드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과거에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을 축하해주던 아름다운 모습이 그립고 곧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임 이사장(박광성 이사)에게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장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님들과 함께 은평구민의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부탁드리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안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년 9월 설립 돼 은평구가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 지역의 청소년들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혜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한 후에 다시 후배를 이끌어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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