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을 선정해 목공품을 방문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목공서비스’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는 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은평희망목공소에서 독거어르신 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책장, 선반, 수납장, 문짝, 문고리, 문턱, 의자 등 목재와 관련된 품목의 길이 조절과 수리 등을 진행한다. 최근 진행한 독거노인 가정 외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목공서비스는 대상 물품을 탑골생태공원에 위치한 목공소로 이동 수리 후 재방문해 설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장 방문 수리 시간을 최소화했다. 한편 ‘은평희망목공소’는 지난해 7월에 신설된 곳으로 은평구 내 고사목을 활용한 목공예품을 자체 제작해 공원에 배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시설 내 목공체험장에서는 다양한 목공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비대면 프로그램과 ZOOM(화상회의) 방식으로 대체한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을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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