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1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사회복지 유공자 10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일선의 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자는 24시간게스트하우스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면서,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식단 제공으로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힘써온 ㄱ씨를 포함하여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 6명과 복지담당 공무원 4명이 선정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축하 메시지와 지역 내 기관 활동 등이 담긴 영상으로 만들어져, 9월 7일 온라인 기념식 영상으로 지역 기관에 송출되며, SD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한 필수노동자 조례에서 출발한 필수노동자 보호법이 지난 5월 제정되면서 필수노동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해 연간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독감예방접종, 심리치료 등을 지원, 이들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취약계층이 더욱 늘어나면서 사회 안전망 확대가 더욱 필요한 때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동구가 가장 먼저 필수노동자라는 화두를 제시하여 법제화된 만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논의하고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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