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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올해 상봉·망우동 중심으로 공중선 집중 정비 나선다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06 [06:49]

중랑구, 올해 상봉·망우동 중심으로 공중선 집중 정비 나선다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06 [06:49]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올해 연말까지 상봉역과 망우동 이마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어지럽게 난립한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펼친다.

정비구간은 7호선 상봉역 주변과 망우동 이마트 인근을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눠 전주 1,191기, 통신주 316기 등 총 30.57km에 이른다.

특히 해당 구역은 지중화 사업과 상봉 먹자거리 특화구역 예정지가 포함돼 보다 효율적인 사업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정비를 통해 미관이 개선되면 인근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8개 통신사업체와 함께 합동정비단을 구성해 구간 내 전주 및 통신주에서 끊기거나 늘어진 선을 철거하고 복잡하게 얽힌 폐·사선을 정리하는 한편 건물과 주택 등으로 설치되는 인입선 등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역 곳곳의 공중선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면목동길 51.24km을 중심으로 전주 1,299기와 통신주 289기를 정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선을 정비하며 생기는 불편을 기꺼이 이해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공중선을 깔끔히 정리해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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