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금천구는 10월 29일까지 노후 및 위험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과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안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대규모 예방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중복점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 이내 점검시설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후·고위험 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대형건축물, 옹벽 및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 총 79개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진단 점검결과 개별법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긴급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추석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재난취약시설 26개소, 건설공사장 20개소, 전통시장 6개소 등 총 28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 내구성 결함 사항, 공사장 굴착 경사면 및 건설기기 안전관리 상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와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이다. 또한 구민이 직접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구민과 함께 생활 속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안전신고나 개선사항은 누구나 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대비 안전취약시설 점검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안전취약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