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가 이달 6일 오후 3시 구청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유튜브를 통해 ‘서대문여성이룸센터’ 개관식을 연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1999년부터 운영돼 오던 ‘서대문구 여성센터’를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도시관리공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개선 TF팀’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공간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운영개선 경과보고, 내빈 축하메시지, 온라인 시설라운딩, 주민 축하메시지 등으로 진행된다. 기존 여성센터는 취미와 교양 강좌 위주로 운영돼 왔지만 서대문여성이룸센터는 기능을 확대해 취업 및 창업 지원과 여성 네트워크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시범 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내 사무실인 ‘창업이룸터’ 입주자도 모집했다. 앞으로 센터는 여성 역량 강화와 리더 육성, 여성 자립과 성장 등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문석진 구청장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여성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서대문여성이룸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공고를 통해 선발된 여성창업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하고 1인 미디어, 디지털 융합, SNS 디지털 마케팅 과정 등 다양한 정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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