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다가오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2021년 추석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매해 명절을 앞두고 상호결연도시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왔다.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특산품 등을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현장 판매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안성시 ▲여주시 ▲영월군 ▲정읍시 총 7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나주 배에서부터 밤고구마, 복분자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90여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울 수 있는데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품목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품목 확인 후 판매농가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판매자 계좌로 대금을 이체하면 확인한 뒤 택배로 배송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호결연도시를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라면서 ”신선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주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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