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생활 속 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주도형 학습모임인 ‘써밋클래스 성동’사업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Summit과 Class의 합성어인 ‘써밋클래스 성동’사업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부하는 학습모임에 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 교육서비스이다. 구는 정형화된 교육기관 주도의 학습형태를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자유롭게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지원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공백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학습의 성취감과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 지원대상은 학습자의 80% 이상 성동구 거주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명 이상의 학습자 모임으로, 불가영역(영리·종교·정치 및 정규 교과과정 연계형 학습분야)을 제외한 문화·예술·체육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모임당 강사료 등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습모임은 오는 10~11월 2개월 동안 1일 1시간 이상, 총 6회 이상의 학습활동을 해야하며, 단, 수강생 출석률이 3회 연속 50% 미만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습 완료 후에는 학습 성과물 관련 영상제작물을 제출하여야 하며, 향후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영상을 탑재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초·중·고 성동구 거주 학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6일부터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9월 말 구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의 기회가 제한되고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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