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상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는 어디든지 출입이 가능하지만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입장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구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점자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공공기관(구, 동주민센터) 및 식품접객업소 등에 부착할 방침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양성과정 ▲안내견을 대하는 방법 ▲안내견 출입거부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을 홈페이지 및 구 소식지를 통해 구민에게 홍보해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갈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안내견이 장애인의 눈과 발로 이해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지난 6월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편의증진을 위한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를 개소하였고, 광진구청 전 직원에게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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