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도 불구하고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에 17대의 태양광 이동식 CCTV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도봉구에 무단투기 방지 CCTV가 설치된 곳은 총 136개소로, 이 중 22대는 이동식 CCTV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이동식 무단투기 CCTV는 무단투기자가 다가오면 주간에는 경고음이 나오고, 야간에는 추가적으로 조명도 비춤으로써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충전기 전기 배터리를 장착하여 이동설치가 가능하므로 무단투기 민원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시키고, 그간 CCTV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상습투기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봉구 자원순환과는 실제로 CCTV가 설치된 지역은 이전보다 무단투기가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CCTV는 무단투기율이 낮아지면 행정예고 후 다른 상습 투기지역으로 이동시킨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동식 CCTV를 동별 무단투기 상습지역 현황을 토대로 필요 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주민, 동주민센터 및 기동대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있다. 무단투기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향후 이동식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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