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방과후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로 방과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리자와 종일제 교사가 상주하여 일상생활지원, 놀이활동, 체험학습, 방과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구는 2019년 6월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2개소, 올해 7개소를 포함해 현재 동작 10호점까지 확대했다. 동작10호점은 융합형 키움센터로 일반형 키움센터와 달리 급식 무료제공, 평일야간 · 토요일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돌봄기관 간의 연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인적·물적자원을 발굴하여 활용하는 돌봄 형태로 운영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돌봄서비스 형태는 ▲분기별(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원하는 기간동안 이용하는 종일돌봄 ▲시간제 돌봄 ▲특정일에 이용하는 ‘일시돌봄’이 있다. 센터 이용료는 월 5만원, 일 2,500원이고,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학기 중 평일 13~19시 ▲방학기간 평일 9~18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가능하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키움센터 1곳을 포함, 11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며, ‘1동 1키움’을 목표로 2022년까지 전 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사당3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좋은 독서환경 등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였으며,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신선과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센터 이용 아동 가정에 신선한 수박을 1통씩 배부했으며, 8월에는 아동 개별 원목 책꽂이, 책 12권 등과 3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눈앞에서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는 AR(증강 현실) 콘텐츠와 마커를 지원받은 바 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노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모님들이 적극 이용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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