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7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총 230억 원, 올해 상반기 320억 원까지 총 550억 원을 발행,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액 완판 된 바 있다. 이번 발행으로 올해 발행규모는 총 390억 원,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추가로 현재 진행 중인 제2차 구 추가경정예산에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편성해 11월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에 맞춰 추가발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판매된 550억 원 중 8월 말 기준 428억 원이 결제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상품권 상시할인은 7%지만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가 발행에도 특별할인율 10%를 유지하고, 30%의 소득공제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해 7월 말 기준 1만 3천 738개소로 소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우리WON뱅킹, 신한SOL 등 19개의 다양한 결제앱을 제공,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간편한 모바일 비대면 결제 방식을 통해 상품권 사용 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 5, 10만 원 권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할인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환불 기준은 전액 환불일 경우 7일 이내 구매 취소 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일 경우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대규모 점포, 사행성 시설이나 대형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중견기업 이상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제한 업체는 서울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소상공인 간편결제▷지역사랑상품권▷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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