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2021년 하반기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가진 창틀, 장판 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생활하던 저소득 주민을 위해 가구당 최고 12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도어, 방수, 싱크대, 타일 등을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이면서, 반지하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은 적이 있거나 타 기관 또는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은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도배, 장판, 단열, 도어, 방수, 처마, 새시(창호), 싱크대, 타일, 위생기구(세면대, 양변기), 천장보수(천장벽), 도장(페인트), 전기작업(등기구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새시(가림막), 제습기 등 15개 공종으로, 올해 곰팡이제거 부분이 신설되었다. 가구당 최고 1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고, 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5개 공종(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에어컨)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취약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는 27가구, 올해 상반기에는 11가구를 지원하여 시설개선을 완료하였고, 주거취약가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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