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은 ▲음식점 ▲전통시장 ▲이·미용업소 등에미리 결제하고 추후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으로,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작구가 주도해서 추진하며 ▲구청 전부서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먼저 시행한 후 민간까지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사당동 소재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식당 운영이 너무 힘들다”라며, “선결제를 통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50억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9월 7일 오후2시부터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주민 한분 한분의 선(先)결제 소비운동 동참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 재정지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 2천만원~최대 1억원까지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3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융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출입명부 의무화 7,600개소를 대상으로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080 안심콜 서비스 통신비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