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우수한 특산물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 친선도시 특산물 언택트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구는 매년 구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의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언택트 직거래장터에는 △경기도 이천시 △강원도 홍천군 △충청도 논산시, 음성군, 부여군, 청양군, △전라도 정읍시, 진안군, 영광군, 곡성군, 고흥군, 완도군 △경상도 경산시, 상주시, 진천군, 봉화군, 영양군, 거창군 등 강동구와 친선결연을 맺은 전국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명절 선물세트를 비롯해 버섯, 된장, 강낭콩, 고춧가루 등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산지 특산물 80여개의 품목이 준비돼있다. 주문 기간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6일부터이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 리플릿을 참고해 구매 희망자가 판매처로 전화 주문 후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결제하거나 판매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선도시 농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언택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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