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금천구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미취업청년 857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최종학력(중퇴 ․ 제적 ․ 수료 ․졸업) 이후 2년이 경과하지 않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수혜대상을 확대하여 ‘올해 8월 졸업자’와 ‘기간 산정 시, 군 복무기간 제외 후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ㆍ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대상자),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참여자,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청년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서류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또는 수료증)를 제출해야 한다. 단기근로자는 필수서류에 근로계약서가 추가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신청방법은 금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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