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현관 앞 안전 책임지는‘지켜줘 홈즈’추진위한 업무협약광진구-광진경찰서-(주)ADT캡스, 27일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27일 구청장실에서 광진경찰서, ㈜ADT캡스와 1인가구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현관무선CCTV 등 보안기기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광진구의 1인가구는 79,525가구로, 전체 가구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선제적으로 1인 가구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월 이용료를 지원하고, 광진경찰서는 침입경보 발생 시 ADT캡스와 협조하여 긴급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방범서비스 설치, 서비스 민원처리, 기기 설치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구는 총 850가구를 대상으로 월 이용료 9,900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남녀 1인가구는 물론,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자매, 모녀, 조손 등)까지 대상자 기준을 넓혀 타구와 차이를 뒀다. 모집은 9월 중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켜줘홈즈’ 방범기기는 현관무선CCTV, 침입감지센서, SOS비상벨,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타공 공사 없이 무료로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능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며, 도난 1천만 원, 파손 500만 원, 화재 1억 원, 택배 도난 50만 원 등 보상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증가하는 1인가구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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