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는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더 좋은 중랑,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강연과 전시회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에 대해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특별 강연과 전시회, 지역 도서관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오는 1일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수여하는 표창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에는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양성평등 실천! 나 하나라도!'라는 주제의 비대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중랑구청 앞 중랑구민광장에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이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과 독립을 위해 싸웠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4일까지 지역 도서관 곳곳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우리아이 성인지 감수성 교육)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우리가 알아야 할 성평등) △중랑숲어린이도서관(양성평등 책놀이) △양원숲속도서관(양성평등 북큐레이션, 성평등 청소년 독서토론)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주민여러분께서도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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