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은평구는 추석을 앞두고 은평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연말 30% 소득공제가 주어진다. 이번 발행을 더하면 올해만 총 390억 원 발행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9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은평사랑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는 개인 1인당 월 70만원이며, 보유한도는 200만원(선물포함), 구매할인율은 10%이다. 법인은 구매 및 보유 한도는 없지만, 구매할인을 받을 수 없다. 상품권의 잔액은 표기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에서 구매할인 비율만큼을 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고 비플제로페이 등 20개 결제 앱과 서울시 공공배달 앱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구매·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은평구 내 편의점, 약국, 학원, 카페 등 10,000개가 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관리비로는 9월 1일 이후 사용할 수 없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주민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매자 모두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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