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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이 만드는 성북구' 운영˙˙˙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확대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8/26 [06:39]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이 만드는 성북구' 운영˙˙˙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확대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8/26 [06:39]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가 지난 24일 구립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에서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만드는 성북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성북구’ 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성북구 청소년이 자신이 사는 지역 문제에 스스로 관심을 갖고, 정책 의제를 발굴·토론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욕구는 높은 데에 반해 관련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또한 아직 청소년을 미숙한 주체로 보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청소년이 사회적 의제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타개함과 동시에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성북구 관내 청소년시설과 연계하여 60여명의 참여 청소년을 추천·구성했으며, 4개 그룹별 각 4회씩, 총 16회 과정으로 놀이와 교육으로 배우는 참여활동, 그룹별 지역의제 발굴, 의제토론 및 정책개발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정책발표 및 투표를 통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선 각종 놀이를 통해 자신의 리더유형을 확인하여 팀워크를 다지고, 협력과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후반부에는 각 그룹별 의제 토론을 거쳐 정책을 개발하고, 발표자료 제작 및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정책이 확정된다. 이후 내년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우리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재미를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관련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실천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참여활동 모델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차후 청소년 사업에 반영하고, 청소년 참여활동 역량강화 캠프, 민주시민 아카데미 등 청소년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는 댄스연습실, VR스포츠, 홀로그램 체험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 파티룸 등의 시설을 갖춘 성북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본 프로그램 또는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위 청소년 문화누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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