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주민공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문1구역은 24일 착공신고를 마쳤으며, 최고 27층 총 3,069세대 규모로 본격적인 재개발이 진행된다. 재개발 대상지인 이문1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144,856㎡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에서 가깝고 서측으로는 천장산, 북측으로는 의릉과 인접하며 500m 이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요건과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이다. 이문1구역은 이문동 3개 구역 중 최초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8년 1월 7일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고시, 2010년 3월 11일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거쳐 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됐다. 시공은 삼성물산에서 맡았으며, 전용면적 52㎡, 55㎡, 59㎡, 76㎡, 84㎡, 99㎡, 114㎡까지 7가지 다양한 평형대와 주민공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유한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4년 6월 말 완료 돼, 조합원 및 일반분양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지 일부는 공공기여 차원으로 도로와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제공돼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변 여건에 맞게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지역사회 소통 및 문화 교류의 장으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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