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은평구은 지난 23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청년 소통 프로젝트 ‘WHO A U’(후아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WHO A U’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구와 청년이 함께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은 익명 카톡방에서 청년 4인과 은평구청장이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소통하며, 또 청년이 아닌 은평구청장을 누구인지 찾는 것이다. 이날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청년 대표 4인(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각자 닉네임을 설정 후 오픈 카톡방에 입장하여 청년 문제와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였다. 이들의 소통 과정에서 나온 솔직한 대화들은 많은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구청장님과 톡으로 소통하고 직접 만나 취업 고민도 털어 놓게돼 신기했다”며 “청년과 행정의 리더가 만나는 기회가 앞으로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오늘 익명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취업과 주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각을 실질적으로 교감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힘든 시기지만 청년들이 기운내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은평구는 청년들의 겪는 실질적인 문제에 함께 고민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한 행사 영상은 오는 31일 은평구 홍보채널(은평인미디어 등),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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