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구가 동대문 패션 활성화를 위한‘동대문 바이어라운지’ 인플루언서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중구가 2018년 DDP패션몰 4층에 조성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상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이자 시장의 우수 상품과 특화 브랜드를 홍보하는 쇼룸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바이어라운지를 대표할 인플루언서 2기 50명을 이달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모집한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고, 라이브커머스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거나 패션 콘텐츠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바이어라운지(서울 중구 마장로 22, DDP 패션몰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플루언서로 선정될 경우 라이브커머스 방송 공간과 샘플 의류 등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동영상 촬영 기법이나 마케팅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활동 우수자는 바이어라운지에서 주최하는 셀럽 파티, 무상 샘플 지원, 각종 교육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대문 내 패션 상점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와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라이브커머스 판매와 컨텐츠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주로 의류, 액세서리, 가방, 모자 등의 패션 아이템이며 일부 뷰티, 생활용품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달 초 모집한 1기 인플루언서에는 100회 이상의 라이브방송 경험이 있거나 쿠팡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47명이 최종 선정됐다. 소프라노로 활동 중인 1기 인플루언서 장선영 씨는 “이번 활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싶다. 현재 운영 중인 그레이스 마켓이 보다 전문적으로 브랜딩화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상권 악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동대문 패션상가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라운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동대문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동대문 패션 온라인 특별관 개설, 수출기업화 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연계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동대문 소상공인들이 급속히 온라인화 되어가는 유통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바이어라운지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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