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지난 2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리싸이클시티와 함께 교육지원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도에 설치됐으며, 그동안 기부자들의 정성과 이자 수입이 합쳐져 현재 19억 3천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 총 680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리싸이클시티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3천만 원씩 3년간의 정기 기부를 약속했으며 기탁 받은 기부금은 강동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운용하게 된다. ㈜리싸이클시티는 1995년에 설립되어 강동구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제품을 수집, 재생산하여 판매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이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준 ㈜리싸이클시티 문대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교육공간 복지사업으로 ‘행복학교’ 49개소를 조성했으며, 전폭적인 교육투자로 환경개선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환경에 발맞춰 강동형 스마트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강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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