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학 담론: 공간, 공존, 공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 진행되며, 우수한 강사진이 종로의 ‘공간’인 건축, ‘공존’인 역사, 그리고 ‘공감’인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이끈다. ▲박길룡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근대건축으로 읽는 종로 풍경’과 ‘현대건축으로 읽는 종로 풍경’을 시작으로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의 ‘궁궐을 품은 종로’와 ‘한양도성을 품은 종로’ ▲김지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종로의 다방과 종로時대’와 ‘종로의 시인들’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종로구평생학습관(이화장길 81)에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변경될 수 있다. 대면 수업 진행시에는 수강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종로구민을 우선 선발하지만 미달 시에는 타구 주민 또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종로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고령층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개별 문자로 통지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의 건축, 역사, 문학과 관련된 내실 있는 강의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의 문화예술, 교육 등 다방면에 포진된 자원을 활용해 종로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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