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 정릉2동주민센터와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8월 17일 제2차 코로나19대비 방역활동과 정릉천 일대 대청소 실시 후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안녕캠페인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홀로 문화가 대두되는 시대에 소통의 단절로 인한 혼자아픔, 혼자 슬픔이 아닌 “안녕하세요”를 통한 관계형성과 주위를 살피는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코로나19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려운 상황에서 극단의 죽음을 택하는 이웃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혼자가 아니며 어려움을 나누는 이웃이 있음을 알리는 시간이 되도록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며 “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나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여러분에게 고맙다며 코로나로 인해 학업을 해나가기도 힘든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길거리 청소, 방역 및 안녕캠페인에 참여해 많은 주민들이 시민찾동이로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앞으로 이웃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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