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 노개런티     © 킹콩엔터테인먼트

 
영화 '누나'에 성유리가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화 '누나'는 2009년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사전제작지원 당선작이자 영화진흥위원회 하반기 독립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저예산 영화인만큼 이번 영화가 제작비 수급이 쉽지 않고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집중하는 장편 영화라는 점을 고려해 성유리가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누나'에서 정유리는 장마로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죄책감에 살아온 윤희 역을 맡아 동생의 사진을 간직한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를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평소 발랄한 연기를 많이 보여주던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 다소 어둡고 복잡한 내면세계를 지닌 역할을 맡았으며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면 출연료에 연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착을 보여줬다.

한편, 성유리가 출연한 영화 '누나'는 제작 1년만에 개봉을 확정, 오는 12월에나 내년 1월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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