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지난 17일부터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 희망지를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세대별로 배출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종량제봉투, 단지별 배출(납부필증) 방식보다 객관적으로 배출수수료를 산정 부과해 주민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체감도를 높이고, 쓰레기 배출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공동주택(30세대 이상)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회의록 사본을 ▲일반주택(사유지 내 여유 공간(2㎡)이 있는 9세대 이상)은 신청서와 함께 입주자 전체 동의서를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되면 전기·통신료를 제외한 RFID 종량기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무상 지원되며,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는 공동주택은 후불제로 다음 달 관리비에 합산 청구되고, 일반주택은 선불제로 구에서 지원하는 교통카드를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신청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99개소(41,431세대)에 종량기 721대를 설치, 약 30%의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효과를 보았다. 특히, 2019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일반주택에도 RFID 종량기 45대(638세대)를 설치·운영하였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총 100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모집에서 50대분이 신청 완료되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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