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휴먼컬러로 친해지는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 4대 영역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혼자 육아를 전담하는 양육자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유아기 아동와의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중 유아기 자녀를 둔 한부모 가구 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방식으로 총 3회기로 이루어진다. 휴먼컬러를 이용하여 부모와 아동의 자기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 1회기는 ‘컬러로 힐링해(양육자편)]’으로 양육스트레스 점검 및 휴먼컬러를 통해 자기 이해의 과정을 거치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활동과 보완컬러를 제안 받는 내용으로 마련되었다. 2~3회기는 ‘아동의 속마음 이해 및 컬러로 친해지기(유아-양육자편)’으로 아동의 휴먼컬러 확인 및 아동의 애착상태를 점검하고 가족의 의사소통 증진 활동을 위한 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휴먼컬러 색상으로 개인의 선천적, 후천적 기질을 확인하고 보완컬러를 통해 자기이해 및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육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동과의 기질차이를 확인하여 긍정적인 소통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고 프로그램 관계자는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코로나시기에 혼자 일과 양육을 전담하는 한부모 가족을 응원하며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속적인 자극이 필요한 아동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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